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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0 SK커뮤니테이션즈 유현오대표 싸이월드에서 물러나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대표, 미국으로 가다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를 이끌고 있던 유현오대표가 미국 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고 합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는 조신SK텔레콤 전무와 현 박상준 부사장이 공동대표를 맡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번 인사는 SK그룹의 인터넷 사업에 대한 여러 고민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아울러, 차기 경영진에 대한 포석도 눈에 띄입니다.

ZDnet 기사 원문:유현오대표 미국 법인으로

유현오대표, 시험대에 서다

우선, 유대표의 미국 법인 대표 이동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 보입니다. 알려진대로 유대표는 국내 인터넷 사업의 글로벌화를 힘있게 밀어부쳐왔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세계 주요 포스트에 법인을 만들고 싸이월드 현지판 서비스를 개설해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성과는 아직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일본에는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씨를 현지 법인대표에 투입했으나 현지 서비스인 믹시(mixi.co.jp)에 밀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마이스페이스의 아성을 넘는데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따라서 유대표의 미국 현지 투입은 글로벌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시장에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화가 의지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닌 만큼 글로벌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으로도 비칠 수가 있습니다.

유대표입장에서는 기회를 얻은 만큼, 시험대에 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경쟁이 국내에서 네이버나 다음하고 경쟁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본체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못 받거나, 또는 미국 본토의 치열한 경쟁에 가로 막혀 제대로 성과를 못 낼 경우 글로벌 전략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할 것입니다.

SK텔레콤 조신전무 등장의 의미

그리고 현재 부사장을 대표에 올리고, SK텔레콤 인터넷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조신 전무를 겸임 대표에 포진시킨 것은 네이트, 싸이월드 등 인터넷서비스와 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의 통합을 염두에 둔 듯합니다.

즉, 부사장 체제로 현 조직 안정화 기조를 가져가면서 텔레콤의 시각에 따라 사업을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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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