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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트를 한지 너무 오래됐다.

블로깅을 주기적으로 지속하기가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블로깅을 멈춘 동안에도 한강 걷기를 계속했다.

최근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았는데, 비오는 날 한강걷기를 어느덧 좋아하게 됐다.

우선, 오가는 사람이 적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날씨 좋은 날, 그리고 휴일 한강 고수부지는 북새통이다.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마라톤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편안하게 걸을 수가 없다.

비오는 날 한강을 걸어가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찰랑거리는 한강 물 소리도 귀에 잘 들린다.

안개가 낀 강 건너 동네 풍경도 제법 그럴 듯하다.

외국 건축가가 한강변에는 못 생긴 아파트만 늘어서 있고, 레스토랑이나 예술 공간이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강 주변에는 못 생긴 아파트나 빌라만 아슬하게 붙어 있다. 왜 우리는 한강변을 이렇게만 개발했을까.

요즘 한강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곳곳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다.

한강을 제대로 살리는 길은 한강에 이야기거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접근성이나 오락성만 강조해서는 한강을 명품으로 만들기 어렵다.


Posted by 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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