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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1 2008년을 시작하면서 (1)

2008년 1월 1일 두 가지일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운동삼아 집 주면 한강 시민공원을 걸으면서 한강 다리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사진을 찍어 태그스토리 플래폿에 올리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스토리 텔링 거리를 생각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냥 이런 생각입니다. 한강의 주요 다리를 주제로 삼아, 포토영상을 만들면 어떨까?

편하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동작대교>

<반포대교>

새해 첫 날 두번째 한 일은 서점에서 책을 산 일입니다.

래리 고닉 Larry Gonick 이라는 미국의 괴짜 만화가의 세계사 시리즈 The cartoon history of The Universe 입니다.


따님 독서 교육 때문에 첫 권을 읽고나서, 흥미를 느껴 시리즈 4까지 구입했습니다.

저는 자녀 교육 목표를 '당당한 세계 시민으로서 자질'을 잡았습니다.

이런 목표아래 겨울 방학 독서 지도 방향을 세계사와 한국사 교육으로 잡았습니다. 학원, 학교 등지에서 작성한 권장 도서 목록을 보고 질렸습니다.

어른도 소화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은 도서 목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읽는 다고 교양인이 될까 싶습니다.

독서를 위한 독서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 하면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공부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재로서 두리 미디어의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와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를 골랐습니다.

이 책이 특별해 보여서 고른 것은 아닙니다. 일단 한 권짜리여서 딸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저도 이 책들을 틈틈히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어릴 적에 배운 세계사 처럼 연표대로, 그리고 그리스 로마 등 유럽 역사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세계 정말 궁금한 것은 이런 것입니다. "왜 외신에서 중동 분쟁을 평생을 보고 살까?"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이런 나라들은 왜 내분을 겪고 있을까?"

"한국, 중국, 일본 3국 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무엇일까?"

이런 주제에 대해 나름대로 설명할 수 없음은 자기가 사는 지구라는 동네에 대해 정말 무지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래서 다른 동네 사람과 소통할 수도 없습니다.

래리 고닉 책을 부교재로 선택한 것은, 기존 스트레오 타입의 역사교재와 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풀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래리 고닉은 1946년 생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수학을 전공했습니다. 박사과정중에서 학위를 때려치우고 만화가로 나섰다고 합니다.

래리 책의 특징은 과학이야기를 역사 풀이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점입니다.

또, 한국에서 잘 다루지 않는 중동고대사, 인도사 등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어른이 먼저 읽어라.
--정말 재미있습니다. 먼저 읽고 충분히 소화한 다음 독서 지도를 하세요.

2.wikipedia를 활용하면서 원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으면서 읽으세요.
--멀티미디어 자료는 자녀에게 보여주면서 독서

3.역사를 리얼리즘 관점에서 이해시켜라
--약탈, 섹스 등 인간의 리얼한 면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역사를 사실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시도하세요.


Posted by 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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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날 2008.01.02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읽으시고 나면 꼭 책에 서명을 남기시던 저희 아빠가 생각나는데요. 아빠 서명 밑에 읽은 순서대로 제 이름과 동생 이름도 남기도록 하셨었어요. 아빠 나름의 교육 방법이셨겟지만, 커서 생각하니 제게는 좋은 추억이 되더라구요. 우대표님도 멋진 아빠신 듯 합니다~ :-)